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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지와 자기중심성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는가? 수천년 동안 철학과 과학의 주제가 되어온 이 문제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다. 유신론자는 자유의지가 있다는 방향으로 말하고, 무신론자는 자유의지는 없다는 성격의 주장을 한다. 오히려 인본적인 관점이 농후한 무신론자가 자유의지를 강조할 것 같은데 결론에 이르게 되면 매우 냉정하게 자유의지에 대해 부정한다. 그들은 자유의지란 통제할 수 없는 생물학과 사회학적 환경의 산물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니 내 생각이라고 말하는 것은 결국 매우 교묘하고 섬세하게 빌드업된 타인 혹은 외부의 의지일 뿐이다.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여러분들이 토라를 읽어보면 성경은 이런 주제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는지 느낌을 알 수 있다. 토라는 이런 현실에서 본질에 해당되는 질문에 대해서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라는 답을 내놓는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이런 성격의 주제를 가지고 예수님을 종종 시험했다. 성경을 보면 상충되는 구절이 여럿
엄태우 목사
4월 13일
충만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수가성 여인은 그분이 메시야인 것을 순간 알아봤다. 알아봤다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그대로 믿었다는 뜻이다. 그녀는 큰 기적을 보지 않았어도 그분의 말씀을 그대로 믿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녀의 근원적 목마름까지 해갈해주셨다.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 그리스도를 만났다고 외쳤다. 얼마나 기뻤을까 가끔 여인의 얼굴을 상상해 본다 내가 그랬었다.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 외롭고 슬프고 두렵고 무엇으로 채워지지 않았던 그 텅 빈 마음들이 예수님으로 가득 채워지니 늘 기쁨으로 충만했었다.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물동이도 배도 그물도 다 버리고 따를 수 있을 것 같았다. 여인을 만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 수가성까지 3박 4일을 걸어오신 예수님께서 나의 갈급함을 해갈해 주
주유연
4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