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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hon United Church 와 Sinchon Union Church
때아닌 이름 타령은 아니고 … 신촌을 걸으면서 신촌에 교회들이 많이 생겼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 이름들이 참 새롭고 예뻤습니다. 그래서 신촌연합교회의 이름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신촌제일교회, 신촌중앙교회 같이 옛날식은 아니지만 제가 보고 괜찮다고 생각했던 교회 이름들처럼 그렇게 신식?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영어 이름도 생각해 봤습니다. 처음에 봉원교회 담임목사님께서 제게 신촌연합교회는 어디 교단이냐고 묻길래 장로교 합동교단이라고 답했습니다. 들으신 목사님께서 그런데 왜 교회 이름을 ‘united church’라고 했느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이유인 즉슨 장로교 합동에서는 united같은 명칭을 잘 사용하지 않더라는 말입니다. 그때는 그런 성격을 생각하지 않고 카톡에서 투표해서 지은 이름이라 하나님께서 주셨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교회의 이름에 연합을 넣을 때 영어로 union을 많이 씁니다. 이런 이름은 장로교보다
엄태우 목사
2월 2일
이소테스의 시작
대학 시절, 교회에서 떠난 캄보디아 비전트립은 제 삶의 방향을 바꾸는데 작은 울림을 주었던 전환점이었습니다. 당시 교회에서 파송하신 선교사님께서는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의료센터를 운영하며 복음을 전하고 계셨습니다. 그곳에 모인 청년들은 의사라는 꿈을 품으며 열심히 공부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청년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게되었는데, 무리들 중에 영어 회화가 가능한 청년이 저에게 ”그동안 어느 나라들을 다녀보았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별생각 없이 “사우디, 요르단, 두바이, 호주, 몽골 등 여러 나라를 다녀왔다“고 답했습니다. 그런 저의 대답을 들은 청년은 “정말 많은 축복을 받았구나”라고 말하며, “나의 꿈은 의사가 되어 한국에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 청년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 대화는 저를 깊은 성찰로 이끌었습니다. 당연하게 누려온 나의 환경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꿈이구나 라는 미안함과 함께 내가 이 청년들을 위해
김용호
2월 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