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매일 조금씩 실패하자
릭 워렌 목사님은 ‘사람은 변화를 두려워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물을 포도주로 바꾸시는 분이고 이 표적은 ‘제자’들을 위해서 보여주신 요한복음의 첫번째 표적입니다. 그러니 변화를 두려워하는 인간의 본성은 예수님을 좋아하다가도 곤란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을 적당히도 아니고 완전히 바꾸시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릭 워렌 목사님이 목회하시면서 깨달은 점은 사람이 변화를 받아들일 때는 지혜로워서도 아니고 선한 의지 때문도 아니고 다만 고통의 값이 변화를 두려워하는 값보다 커질 때 라고 합니다. 너무 고통스러울 때 ‘아, 바뀌어야 살겠다!’ 하더랍니다. 좋아하는 칼럼니스트가 있습니다. 그분이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합니다. 자신이 수영을 배우다 ‘플립 턴’을 연습하던 이야기 입니다. 플립 턴 말고 쉬운 오픈 턴도 있답니다. 그러나 벽 앞에서 공중제비하듯 몸을 한 바퀴 빙그르르 돌려 발로 벽을 치고 나오는 것이 매우 매력적이라
엄태우 목사
8월 2일
내가 하고 싶다
셋째 임신 후, 목사님께서 어른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 첫번째는 나의 욕망에 솔직하게 '내가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하나님의 일에 '내가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하고싶은 일에 대해 "누가 시켜서, 상황이 그렇게 되어서"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별로 하고싶은 일이 뚜렷하지 않아서기도 하지만, 그에 따른 책임을 지지 않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제자도를 통해 하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에 대해 '나'라는 언어로 표현하고 나니, 그동안 '인도해주시옵소서.'라는 기도가, 뭐랄까, 책임감없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인도하심을 받아야 하지만, '주님 인도하시는 것을 믿고 저는 제 맘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어쨌든 주님의 길로 인도해주실 것을 믿어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구원이라는 큰 문제는 주님께 대충 걸쳐놓고, 결국 자기 맘대로 살고 싶어하는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지현
8월 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