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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신앙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보면서 ‘간단하지 않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버겁게 느껴진 한 주를 보내며 가졌던 몇 가지 생각을 나눕니다. 7월4일은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 관한 것입니다. 바로 미국의 250주년 건국일이자 독립선언일입니다. 한반도의 유구한 역사에 비하면 신라의 1/4이요, 조선의 1/2밖에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250년 전에 등장한 이 신생국가가 세계사에 미친 영향은 대단합니다. 거기서 제 눈에 띈 것은 85만발의 불꽃도, 현재 전 세계를 압도하는 군사력을 보여주는 퍼레이드도 아닌, ‘Make America more Godly Again’이라는 문구였습니다. 트럼프가 레이건의 선거캠프 캐치프레이즈를 모방한 ‘MAGA’(레이건 과의 차이는 ‘together’가 없음)와 함께 미국 기독교인들이 외치는 구호입니다. 기독교 인으로서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좋게만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러트닉은 삼성과
엄태우 목사
7월 20일


이제는 달라진 것들
한국무역신문의 2018년 6월22일 기사의 해드라인입니다. 불과 10년 전도 아닌 이 해드라인이 수십년 전의 일로 느껴지는 것은 그만큼 세상이 크게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급발진하는 자동차처럼 점점 속도는 높아지는데 어디로 가야할 지 생각할 겨를도 주지 않은 채 무엇에 쫓기는 듯 달라지는 것이 두렵습니다. 높은 환율은 대한민국의 산업 지도를 바꿨다고 합니다. 예전 같으면 고환율이라서 수출의 호재라고 여겨졌는데 이런 당연시 여기던 공식도 깨지고 말았습니다. 화장품, 뷰티, 역직구 플랫폼 같은 것은 앞으로 기회를 얻겠지만 석유, 식품, 철강과 같은 산업은 매우 어려워질 것입니다. 환율이 높아진 것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에 따른 결과입니다. 미국의 내부사정과 미중패권 경쟁의 가속화, 전쟁과 세계적 문제로 인해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등이 예전 같으면 국가의 존망을 우려할 정도의 환율을 받아들여야 할 기본값으로 여기도록 하는 세상 속에 살게
엄태우 목사
7월 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