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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의 중심
지도의 중심은 다만 ‘위치’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상과 관점, 부와 권력, 역사와 미래를 모두 함축하고 있습니다. ‘지리의 기원’ 저자 제리 브로턴은 ‘지리는 자연적 진리가 아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문화,정치적 개념’이라고 말합니다. 드물게 고등학교 때 지리를 좋아했던 저로서는 정말 마음에 드는 정의였습니다. 성경은 지리와 매우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 하는데 브로턴의 정의에 의하면 지리가 성경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이 책에서 말해주는 흥미 있었던 것은 우루과이의 예술가 호아킨 토레스 가르시아의 지도입니다. 그는 ‘거꾸로된 아메리카’를 발표했습니다. 제국죽의적 관점에 도전하는 그의 생각입니다. 사실 지도에서 ‘북쪽이 위’라는 생각은 인간이 만든 것입니다. 16세기 무렵에 시작된 대항해 시대 유럽인들에 의해서 북반구가 위를 향하는 지도가 사용되었고 이것은 유럽 중심의 역사관을 가지게 했습니다. 브
엄태우 목사
7월 27일
주말캠프 아웃리치의 은혜
이번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님들의 사랑 가운데 주말캠프 아웃리치를 다녀왔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중심으로 트래킹을 했습니다. 인월-금계구간이 약 24km, 칠선계곡 비선담까지 왕복 약 8km, 총 32km를 걸었습니다. 어른인 저도 고단하다 느꼈으니 1학년 아이들은 당연히 힘들었을텐데 잠깐 멘탈이 흔들릴 때를 제외하고는 잘 걸었습니다. 사실 지난 주는 비가 예보되어 있어 스콜도 대비했었는데 감사하게도 걷는 중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고 오히려 그늘, 바람, 밤사이 내린 비로 인해 한층 내려간 온도까지 무더운 여름 중 적절한 날씨가 참 감사했습니다. 돌아오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감사한 이유는 힘들지 않거나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32km를 걷는 중 한 걸음도 거저 내딛은 걸음은 없었습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뜨거운 햇살 속에서, 숨이 가쁜 오르막에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가끔은 아무 생각없이 나의 힘과 의지로 걸었습니다. 쉬면서 아이들
엄태우 목사
7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