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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캠프 아웃리치의 은혜
이번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님들의 사랑 가운데 주말캠프 아웃리치를 다녀왔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중심으로 트래킹을 했습니다. 인월-금계구간이 약 24km, 칠선계곡 비선담까지 왕복 약 8km, 총 32km를 걸었습니다. 어른인 저도 고단하다 느꼈으니 1학년 아이들은 당연히 힘들었을텐데 잠깐 멘탈이 흔들릴 때를 제외하고는 잘 걸었습니다. 사실 지난 주는 비가 예보되어 있어 스콜도 대비했었는데 감사하게도 걷는 중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고 오히려 그늘, 바람, 밤사이 내린 비로 인해 한층 내려간 온도까지 무더운 여름 중 적절한 날씨가 참 감사했습니다. 돌아오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감사한 이유는 힘들지 않거나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32km를 걷는 중 한 걸음도 거저 내딛은 걸음은 없었습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뜨거운 햇살 속에서, 숨이 가쁜 오르막에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가끔은 아무 생각없이 나의 힘과 의지로 걸었습니다. 쉬면서 아이들
엄태우 목사
7월 20일
우리 시대의 신앙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보면서 ‘간단하지 않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버겁게 느껴진 한 주를 보내며 가졌던 몇 가지 생각을 나눕니다. 7월4일은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 관한 것입니다. 바로 미국의 250주년 건국일이자 독립선언일입니다. 한반도의 유구한 역사에 비하면 신라의 1/4이요, 조선의 1/2밖에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250년 전에 등장한 이 신생국가가 세계사에 미친 영향은 대단합니다. 거기서 제 눈에 띈 것은 85만발의 불꽃도, 현재 전 세계를 압도하는 군사력을 보여주는 퍼레이드도 아닌, ‘Make America more Godly Again’이라는 문구였습니다. 트럼프가 레이건의 선거캠프 캐치프레이즈를 모방한 ‘MAGA’(레이건 과의 차이는 ‘together’가 없음)와 함께 미국 기독교인들이 외치는 구호입니다. 기독교 인으로서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좋게만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러트닉은 삼성과
엄태우 목사
7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