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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나라>
불과 6-7년전, 아이패드와 프로크리에이트앱-애플 펜슬로 그림을 그리는 앱-이 나왔을 땐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쉽게 수정할 수 있는 이 조합을 찾았다(클라이언트들은 정말 많은 수정을 요구한다). 안타깝게도 이것은 진짜 원조가 누구인지도 모를만큼 비슷한 그림을 낳았다. 독특한 스타일을 가진 사람이 빨리 유명해지지 않으면 그 사람의 스타일은 이미 도둑질맞고 말았다. 최근에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다음 세대 만들기>라는 책작업의 표지로 아이들 그림을 의뢰하셨다. 나는 아이들을 그리는 그림은 평소 내 스타일과 잘 맞지 않아 AI에게 레퍼런스 그림을 주고 프로프트만 입력했다. 그랬더니 3-4번의 수정 끝에 완벽하게 나온다. 편하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하다. 그림을 더 공부하고 싶어서(궁극적목표는 아니지만) 영국까지 다녀온 나에게 AI라는 존재는 위기인가 기회인가 돌아보게 된다. AI시대에 있어서 그림은 필요할까? 최근 어린 세대들이 고전
박인미
5월 11일
이상한 패턴
이에 시어머니가 이르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룻3:18) 이상한 패턴이 하나 생겼다. 불과 몇 년까지만 해도 이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DIY를 시작하면서 가정 경제가 어려워질 때마다 ‘가게를 옮겨야 하나? 아, 월세 내려고 일하나..? 일하면서 월세도 못 내는데 왜 사업하지? 그냥 직장을 다니는 게 낫지 않을까?’ 이렇게 무의식 속의 나와 마주하며 하나님의 부르신 뜻을 다시 반추하는 일이었다. 특히 월세가 석 달 정도 밀릴 때면 항상 이런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흑암 율법 아래에서 현실을 살아가는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현실을 직시하며 해답을 찾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먼저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도 전에 내 힘으로 스스로 해결하려는 매우 인본적인 생각이 먼저 들었다. 지금도 내 힘으로 살려고 아등바등하는 나의 믿음 없
주유연
5월 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