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세우시고, 허무시며,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의 열심
구약 성경은 성막과 성전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셔서 성막을 위한 일을 준비하십니다. 마침내 모세 때에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며 성막을 짓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계속되는 거역에도 불구하고 40년 동안 그들을 인도하셔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시 장자지파가 에브라임이었기 때문에 성막이 머문 장소는 에브라임 땅 실로였습니다. 사사기 시대는 반역과 회복이 반복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인간 편에서 터졌습니다. 계속 회개와 범죄의 싸이클이 반복되다 보니 하나님의 은혜가 이스라엘에게 비인격적인 공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소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정점에 이르게 된 것이 엘리제사장 가문의 이야기 입니다. 홉니와 비느하스를 향해 하나님은 ‘그들이 나를 멸시 하였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엘리 때를 기점으로 실로의 성막은 해체됩니다. ..
엄태우목사
교회됨과 제자도
믿음을 가지고 산다고 말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것이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교회됨과 제자도의 믿음을 따라가겠다고 야심 차게 고백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믿음이 옅어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다. 신촌연합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됨과 제자도의 길로 인도하신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이 자리를 통해 그 은혜를 조용히 나누고 싶다. 교회됨이란 예수님의 몸 된 교회와 연결되고 결합되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지체들과 함께 예수님 안에서 연합하며, 서로 안에 계신 예수님으로 하나 되어 가는 과정이다. 그 연합 속에서 말씀은 더 이상 개념이 아니라 실상이 되어 다가온다. 우리 부부는 결혼 후 7년 동안 아이를 기다렸다. 아내는 ‘열국의 어미’라는 말씀을 받았지만, 현실은 병원에서도 쉽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럼에도 주님께서는 목사님을 통해 말씀하셨고, 결혼 7주년이 되던 날 그 말씀이 실상이 되었다. 이것은 우리 부부에게
신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