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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됨과 제자도
믿음을 가지고 산다고 말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것이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교회됨과 제자도의 믿음을 따라가겠다고 야심 차게 고백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믿음이 옅어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다. 신촌연합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됨과 제자도의 길로 인도하신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이 자리를 통해 그 은혜를 조용히 나누고 싶다. 교회됨이란 예수님의 몸 된 교회와 연결되고 결합되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지체들과 함께 예수님 안에서 연합하며, 서로 안에 계신 예수님으로 하나 되어 가는 과정이다. 그 연합 속에서 말씀은 더 이상 개념이 아니라 실상이 되어 다가온다. 우리 부부는 결혼 후 7년 동안 아이를 기다렸다. 아내는 ‘열국의 어미’라는 말씀을 받았지만, 현실은 병원에서도 쉽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럼에도 주님께서는 목사님을 통해 말씀하셨고, 결혼 7주년이 되던 날 그 말씀이 실상이 되었다. 이것은 우리 부부에게
신현기
1월 13일
AI와 경계인
작년 회계사 시험 합격자 가운데 대다수가 일자리를 찾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체 합격자가 1200명 정도 되는데 그 중 절반 정도는 고용이 어렵다고 하네요. 이유는 AI 때문입니다. 회계사가 수습으로 할 일을 AI가 대신 해주니 회계법인에서는 고용할 필요가 없어진 겁니다. 회계사만이 아닙니다. 현재 시니어 일자리는 늘어나는 반면 청년 일자리는 감소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을 경영하시는 분들이 신입직원을 뽑아 사람 구실을 하는데 적어도 2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게으른 팀장들은 오히려 손이 많이 가는 신입직원을 기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AI가 신입직원들이 하던 일들을 탁월하게 잘 수행하니 기업들은 AI가 수행한 결과들을 조정하는 시니어들을 필요로 합니다. 10년 이상 커리어를 가진 시니어들도 안심할 처지가 되지 않습니다. AI가 발전하는 속도를 보면 머지 않아 10년 이상 커리어를 가진 숙련된 직원이 하는
엄태우 목사
1월 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