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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본값
예수님을 모르고 믿지 않고 사는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죄인입니다. 가난하든 부자든 모두 죄인에서 시작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어떻게 사느냐는 죄의 문제를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해결하느냐에 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차원 높여 영원의 관점에서 볼 때 한 사람의 인생은 하나님의 예정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예정에 속해 있는 사람과 속해 있지 않은 사람으로 나뉩니다. 많은 분들이 이 교리를 들을 때 불공평하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그것은 영원을 시간 속에서 생각하는 착오입니다. 예정에 속해 있지 않은 사람은 마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가 이성으로 이해하기 불가능한 것이 우리의 선택과 관련되어 이루어진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구원받은 사람의 자유와 선택에 의해 죽음 이후의 삶에서 상속과 상급이 결정된다는 점과 같습니다.(이 두번째 단락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평소 이성을 사용하는 훈련을
엄태우 목사
1월 26일
검정색, 나의 안전한 도피처이자 겸손의 고백
저의 옷장은 검정색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취향이라 불렀고, 저는 그것을 미니멀리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하지만 그 짙은 무채색 이면에는 사실 튀지 않는 평범한 삶,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싶은 마음, 그리고 어쩌면 하나님 앞에서조차 저를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소극적인 태도가 투영된 색이었습니다. 검정색은 저에게 안전한 도피처였습니다. 그래서 물건을 고를 때도 무난한 색상인 검정색을 선택한 부분도 그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생각지도 못한 ‘색’의 침범이 있었습니다. 바로 교회 체육대회 날이었습니다. 팀별로 맞춰 입어야 했던 상황이어서, 저는 평소라면 절대로 돈을 주고 사지 않았을 밝은 옷들을 반강제적?으로 입어야만 했습니다. 어색함에 움츠러든 저를 보고 성도님들은 환하게 웃으며 놀라움 섞인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그러한 반응들이 저에겐 작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후 저의 옷장에는 작은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여전히 밝은 색은
김용호
1월 1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