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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됨과 제자도
믿음을 가지고 산다고 말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것이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교회됨과 제자도의 믿음을 따라가겠다고 야심 차게 고백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믿음이 옅어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다. 신촌연합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됨과 제자도의 길로 인도하신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이 자리를 통해 그 은혜를 조용히 나누고 싶다. 교회됨이란 예수님의 몸 된 교회와 연결되고 결합되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지체들과 함께 예수님 안에서 연합하며, 서로 안에 계신 예수님으로 하나 되어 가는 과정이다. 그 연합 속에서 말씀은 더 이상 개념이 아니라 실상이 되어 다가온다. 우리 부부는 결혼 후 7년 동안 아이를 기다렸다. 아내는 ‘열국의 어미’라는 말씀을 받았지만, 현실은 병원에서도 쉽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럼에도 주님께서는 목사님을 통해 말씀하셨고, 결혼 7주년이 되던 날 그 말씀이 실상이 되었다. 이것은 우리 부부에게
신현기
나의 일본선교 이야기
나의 일본선교는 장흥선교에서 받은 큰 은혜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감동이 일본선교 등록으로 이어졌고, 일본선교에 열정적인 사람들이 모인 오카야마팀에서 첫 일본선교를 하게 되었다. 첫 선교에서 하나님은 ‘무언가를 해내라’기보다, 일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먼저 느껴보라고 하셨다. 오카야마 대학에서 대학생들에게 사영리를 전하고, 구내식당과 오락실, 지하철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복음을 나누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은 결과보다 시선과 마음을 바꾸고 계셨다. 이후 산요그리스도복음교회와 연결되어 7년 동안 일본 성도들과 깊이 교제하며 매주 토요일 기도회와 온라인 한국어 교실로 섬기게 되었고, 선교가 깊어질수록 ‘미리 기도를 쌓고 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기도의 자리를 지켜왔다. 7년의 시간 중 가장 선명하게 남은 순간은 대학 4학년 2학기, 취업에 모두 실패하고 깊은 좌절 가운데 있을 때였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선교를 가라는 마음이 멈추지 않았고, 결국 하숙비
신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