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C칼럼] 말씀과 기도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This kind cannot come out by anything but prayer

1. 영광이 임한 곳에 언제나 영적 전쟁이 치열합니다.

2박3일동안 우리가 말씀을 집중적으로 들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쌓여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말씀의 씨앗들을 많이 뿌리셨습니다. 우리의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이 영광이 충만합니다. 말씀은 곧 예수님이시고 예수님께서 계신 곳에 영광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사 11:10)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간구해야 합니다.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시므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시 115:1)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내가 들은 말씀에 순종하여 그 말씀이 이루어져 하나님의

명예가 나타나는 일입니다. 성령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사경회를 통해서 내게 주신

말씀을 순종하는 일이 가장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2.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예수님과 서기관들의 차이점은 예수님의 말씀에는 권능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대표적으로

더러운 귀신들이 쫓겨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은 권능을 가지고

행하시는 모습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전하는 곳에서는 귀신이 쫓겨났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행 10:38)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가지신 권능을 제자들에게도 주셨습니다.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막 6:7)

예수님께서 가지신 권능은 영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으로 역사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 변화로 나타났습니다. 하루는 제자들이 예수님께 그 권능을 어떻게 행할 수

있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에 말씀의 능력이 비례하여 역사합니다.

여기서 이런 종류란 영적인 세계에서의 권능입니다. 현상으로 나타나는 모든 문제들의

본질을 해결하는 능력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이 권능을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그 권능이

우리에게 임하는 방법은 기도 밖에는 없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모여서 약속하신 것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가 사경회에서 들은 말씀들이 나의 삶에서 능력으로 나타나기 위해서 반드시 성령

안에서 깨어 기도하는 간구가 있어야 합니다. 원수마귀는 이 단순한 진리를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우리가 기도를 많이 할 수 없도록 미혹할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은

기도입니다.

예수님을 향해 의심을 하던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는 예수님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성령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도의 자리로 이끄실

것입니다.

한 주간 사경회에서 주신 말씀이 나의 삶에 실상으로 나타나기를 간구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