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됨의 인사
- 김진춘
- 2017년 5월 2일
- 1분 분량

신촌연합교회 성도님들, 이번에 새가족 된 김진춘입니다. 모두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기회가 없어 카톡으로나마 남깁니다. ^^
하나님께서는 모든 이를 끝없는 사랑으로 사랑하시지만 저는, 저를 특별히 더 사랑하신다고 착각(?)하며 삽니다. 그도 그럴 것이 30년 조금 더 되는 저의 짧은 생을 돌아볼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강권적인 개입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드라마틱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과정으로 신촌연합교회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그 과정 속에서 저와 저희 가정을 위해 공동체가 함께 기도해 주심에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기도를 부탁할 이가 없고, 진실한 나눔과 고백을 드릴 곳이 없어 사실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아내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그 와중에 저희들을 위한 신촌연합교회의 중보기도는 그야말로 마른 땅에 단비와 같았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보지 못한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진다는 말씀(요일4:12)을 믿습니다. 신촌연합교회와 깊이 사랑하고 사랑받는, 그래서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보고 듣고 만지는 저와 우리 가정, 우리 성도들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