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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story

나의 본질을 알게 하시고 새롭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 양희만
  • 2017년 2월 9일
  • 2분 분량

교회됨의 양육 40일이 시작되기 전부터 제 안에서는 불편함이 있었고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말씀으로, 신문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서 그 외에도 여러 경로로 저에게 교회됨의 양육을왜해야하는지에대해충분히말씀해주셨지만제마음이하기싫었습니다.첫째주에는정말 하기싫었고실제로도얼마하질않았습니다.초반에영광의빛이조금씩제삶을비추기시작할 때는 제가 가지고 있던 문제들이 표면적으로 보였습니다. 역시나 나는 성실히 매일 무엇인가를 하는것을 힘들어해. 이런식으로. 계속 진행되면서 그 불편함을 점점 커졌고 소희가 교회됨이 양육을 위해 교회를 왔다갔다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아침에 소희가 규아를 데리고 교회를 가려고 하는 상황에서 약간의 언쟁이 있었고 그리고선 소희는 교회로 떠났습니다. 순간 화가 났고 영광의 지배력을 받고 있던 기계인(말씀을 보고 듣고 성도와 교제를 하고, 한영이와 페이스타임을 할 때 밧데리가 꺼져야 정상인데 끝까지 버티고 있던) 휴대폰에 그 화가집중되어바닥에내던져버렸습니다.휴대폰은그자리에서더이상기능을할수없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정신이 들어 설거지를 시작했습니다. 설거지를하면서기도가나오게되었고먼저는제행동에대한회개기도로시작했지만그것이 대적기도가 되었고 보혈찬양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교회됨의 양육을 하며 점차 영광의 빛이 강해지니 내 깊숙이 있었던 게으르고 나태하게 만들었던 원수마귀들이 있었고 그것들이 바락을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재수를 하고 대학을 다니면서 원수마귀에 조금씩 제 생각과 마음을 내주다보니그것이견고한진으로자리잡고있었습니다.졸리면자고학교안가도돼.공부안해도 돼.하고싶은대로해도돼.그런식의말에동의를해주고지냈던시간들과습관들이견고한진이 되어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 회복을 방해하고 있던 것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언제나 기도제목 중 하나가 성실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해서 하면 된다는 그 말이 성실함에 대해서는 와닿지가 않았습니다. 내가 뭔가를 내 힘으로 꾸준히 하려고 했던 모든 것이 실패하였고 이제는 그것에 대해 생각조차 결심조차 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제게 알려주신 사실은 제가원래성실하게지음받았다는것입니다.하나님과의온전한관계회복을통해저를원래지으신 모습대로 회복이 되는 것이 제가 그토록 바랬던 성실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셨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그러고 나니 교회됨의 양육을 생각하면 생겼던 불편한 마음이 사라진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켜고 페이스북 메세지로(폰이 망가져서) 소희에게 간단한 내 상태에 대한 설명과 미안하다는 사과를 했고 성모에게 연락을 해서 선포할 시간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오후가 되어 규은이를 데릴러 어린이 집으로 갔습니다. 평소에 제가 오면 좋아하던 규은이가 어제는 엄마가 오질 않았다고 기분이 상해있었습니다. 엄마 집에 계시니까 집에 가자고 해도 마음이 상한규은이는가지않겠다고문앞에서버티며서있었습니다.여러말로설득을하려했지만되지를 않았습니다.규은이가원하는엄마를만나기위해서는나를믿고내말을믿고나와함께가든지 아니면나한테안겨서더빨리가는것만이유일한방법인데고집을피우며안가겠다고하는 규은이가 안타까웠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하나님은 저를 보게 하셨습니다. 내가 그토록 바랬던 성실함(하나님과의관계회복)을가는길은이길뿐인데충분히설득을하셨어도내가단지내 마음이 싫다고 버티고(원수마귀에게 속고) 있었구나. 고집을 부리는 규은이를 보며 혼내야겠다 하는 정죄하는 마음이 아닌 그저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났습니다. 그게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안하겠다고 고집부리고 있을 때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8:1)

하나님은 제가 계속 고집부리고 버티고 있었으면 아마 하지 말라고 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결과는이스라엘민족이열하루면갈길을40년을돌아갔고

호렙산에서세일산을지나가데스바네아까지열하룻길이었더라마흔째해열한째달그달첫째 날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알렸으니(신 1:2-3)

400년의 약속이 430년이 된 것처럼 저에게도 방황의 시간이 길어졌을 것입니다. 지금교회됨의양육이30일정도남았는데최선을다해완주해야지라는마음은없습니다.그렇게 결심해서한번도된적이없었습니다.그렇지만말씀을선포받고선포하고준비하는그시간이 기쁨과즐거움이넘쳤으면좋겠고한영이가하자고했을때별생각없이그게어느시간이더라도 아멘으로대답했으면좋겠고성모에게도하자고하는얘기를좀더스스럼없이조금은더 적극적으로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마치는 날까지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매일 기쁨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참 인격적이시고 따뜻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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